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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어디야”…만취 대학생, 지하철 선로 걷다가 112에 자진신고
뉴스1
업데이트
2019-01-24 14:43
2019년 1월 24일 14시 43분
입력
2019-01-24 14:41
2019년 1월 24일 14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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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오전 6시54분쯤 부산도시철도 1호선 노포역~범어역 사이에서 술에 취해 철로를 걷던 대학생이 경찰과 역무원에 의해 구조됐다. 경찰이 ‘여기가 어딘지 모르겠다’고 112에 도움을 요청한 대학생을 데리고 밖으로 빠져나가고 있다.(부산지방경찰청 제공)© 뉴스1
술에 취한 대학생이 길을 잃은 채 지하철 선로를 걷다가 스스로 112에 신고, 경찰과 역무원에 의해 구조됐다.
24일 오전 6시36분쯤 ‘지금 지하철로를 걷고 있는데 여기가 어디인지 모르겠다’는 112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은 휴대전화 위치추적을 통해 부산도시철도 1호선 남산역 인근에서 신고자 A씨(22)의 위치를 확인하고 현장으로 출동했다.
A씨는 당시 ‘현재 기둥이 보이고 터널로 추정된다’는 말만 반복했다.
경찰은 부산교통공사에 남산역을 지나는 전동차의 서행을 요청하고 신고자와 전화통화를 유지하면서 수색을 진행했다.
경찰은 역무원과 함께 수색 작업을 벌이다 이날 오전 6시52분쯤 노포역~범어사역 지점에서 술에 취해 철로를 걷고 있던 A씨를 발견했다.
A씨는 ‘서면에서 대학 동기들과 술을 마시고 (도시철도를)탔는데 어떻게 지하철로로 걸어갔는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경찰에 말했다.
경찰은 A씨를 철도안전법 위반 혐의로 입건할 예정이다.
(부산ㆍ경남=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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