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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익산서 경찰차 승용차 정면충돌…“사망 경찰관, 항상 책임감 있게 근무”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9-01-26 13:48
2019년 1월 26일 13시 48분
입력
2019-01-26 13:33
2019년 1월 26일 13시 33분
정봉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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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채널A/익산서 경찰차 승용차 정면충돌
10일 오후 전북 익산에서 경찰차가 승용차와 정면충돌해 경찰관 1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10일 오후 11시 45분경 익산에서 신고를 받고 출동하던 경찰차가 승용차와 정면충돌했다.
이 사고로 경찰차 조수석에 타고 있던 박모 경감(58)이 숨졌다. 경찰차를 운전하던 국모 경위와 승용차 운전자는 다쳤다.
경찰은 당시 승용차 운전자의 혈중 알코올농도가 단속 수치에는 미치지 못했다고 밝혔다.
경찰청은 26일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2019년 1월 25일, 애석하게도 박 경감이 순직했다”면서 “부상당한 국 경위의 빠른 쾌유를 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25일 박 경감이 (경위에서) 경감으로 추서되셨다”며 “박 경감은 항상 책임감을 가지고 근무했다. 당신을 기억하겠다. 삼가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적었다.
현재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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