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28일 오후부터 찬 공기 유입 추워져…내륙지역 눈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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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1월 27일 09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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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최저 -4~4도, 낮 최고 1~10도

© News1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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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인 28일은 오전엔 평년 이상의 기온분포를 보이다 오후부터 찬 공기가 유입돼 추워지겠다. 일부지역엔 새벽에 눈이 오겠다.

기상청은 이날(28일)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흐리다가 오전부터 맑아지겠다고 27일 예보했다.

중부 내륙과 전북 동부, 경상 서부 내륙에는 새벽에 눈이 오는 곳이 있겠고, 강원 영동을 제외한 그 밖의 중부지방과 전남 내륙에도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적설량은 강원 영서 1~3㎝, 경기 내륙, 충청 내륙, 전북 동부, 경상 서부 내륙, 울릉도·독도는 1㎝ 내외다.

아침 최저기온은 -4~4도, 낮 최고기온은 1~10도로 아침은 평년보다 높겠으나, 오후엔 다시 찬 공기가 유입돼 차차 추워지겠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Δ서울 0도 Δ인천 0도 Δ춘천 -2도 Δ강릉 2도 Δ대전 2도 Δ대구 -1도 Δ부산 2도 Δ전주 1도 Δ광주 2도 Δ제주 7도, 낮 최고기온은 서울 3도 Δ인천 2도 Δ춘천 4도 Δ강릉 6도 Δ대전 5도 Δ대구 8도 Δ부산 10도 Δ전주 6도 Δ광주 8도 Δ제주 11도로 예상된다.

27일 현재 서울과 일부 경기, 강원, 충북, 경상, 전남 동부에 건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28일부터 해안과 강원 산지를 중심으로 초속 9~16m의 강한 바람이 불어 화재가 발생할 경우 큰 불로 이어질 수 있으니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대기 상태는 양호하겠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이날 대기 확산이 원활해 전 권역이 ‘보통’ 수준의 미세먼지 등급을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다만 중부지역으로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돼 남쪽으로 이동하면서 전 권역에서 점차 농도가 높아질 수 있겠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 앞바다에서 0.5~2.0m, 동해 앞바다에서 1.0~3.0m, 서해 먼바다에서 최고 2.5m, 남해 먼바다에서 최고 3.0m, 동해 먼바다에서 최고 5.0m로 높게 일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날 동해 먼바다를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다. 너울로 인해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도 있겠다”면서 “항해나 조업 중인 선박과 인근 주민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한다”고 당부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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