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산과 화성에서 홍역 확진자가 각각 1명씩 나와 작년 12월부터 홍역 확진자 수가 모두 40명으로 늘었다.
27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이날 안산에 거주하는 38세 남성과 화성에 거주하는 39세 남성이 홍역 확진을 받았다.
안산 확진자는 이전에 홍역 환자가 나온 병원과 같은 곳에서 입원한 적이 있으며, 화성 확진자는 필리핀 여행을 다녀온 것으로 확인됐다.
보건 당국은 두 확진자의 감염 경위를 확인하기 위해 바이러스 유전자형 검사 등에 나섰다.
지난 12월17일 대구에서 올 겨울 첫 홍역 감염 확진자가 나온 후 이어진 홍역 환자는 이날 오전 10시 기준 40명이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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