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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부산 음주운전 신고에 출동했더니…8세·6세 남매 태운 30대母 만취 운전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9-01-28 10:59
2019년 1월 28일 10시 59분
입력
2019-01-28 10:41
2019년 1월 28일 10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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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동아일보)
어린 자녀 2명을 차에 태우고 음주운전을 한 30대 여성이 경찰에 적발됐다.
28일 부산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27일) 오후 9시20분께 부산 서구 감천동 한 아파트 앞 도로에서 음주 상태로 승용차를 운전한 A 씨(37)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이날 오후 8시47분께 ‘음주운전 승용차가 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경찰은 신고가 접수된 음주의심 승용차 진행 방향에 순찰차를 배치했고 오후 9시 20분께 주거지로 귀가하던 A 씨를 검거했다.
경찰은 A 씨가 부산진구 부전동의 한 주점에서 술을 마시고 차량에 8세 아들과 6세 딸을 태운 채 10km를 음주운전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A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수준인 0.134%로 확인됐다.
경찰은 A 씨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했다.
김은향 동아닷컴 기자 eunhy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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