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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메교차로 29중 추돌사고 목격자 “레미콘 차량 바로 앞 차는 접혀”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9-01-28 14:23
2019년 1월 28일 14시 23분
입력
2019-01-28 13:23
2019년 1월 28일 13시 23분
박태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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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소방재난본부 제공) ⓒ News1
사진출처=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닉넴**)
28일 오전 경기 용인의 꽃메교차로 인근에서 발생한 29중 추돌사고는 레미콘 차량이 멈추지 못하면서 시작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오전 10시 30분께 용인시 수지구 죽전동 43번 국도 꽃메교차로 부근에서 다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는 교차로 부근에서 레미콘 차량이 속도를 줄이지 못해 신호 대기 중이던 승용차를 들이받으며 시작됐다.
이후 레미콘 차량의 방향이 틀어지면서 옆 차로에 있던 차량을 또 들이받고 서자 뒤따르던 차들이 잇따라 부딪치면서 모두 29대의 차량이 추돌했다.
이날 인근을 지나던 목격자들이 촬영해 공유한 사진을 보면 천장형 방음시설이 설치된 도로에 수십 대의 차량이 뒤죽박죽 엉켜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사진 속 차량 일부는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만큼 찌그러져 있고, 일부 차량에는 혈흔도 남아있다.
특히 사고지점은 좌우와 천장이 방음시설로 막혀 있는 데다가 연기가 자욱하게 피어오르는 차량도 있어 긴박했던 사고 당시 상황을 짐작케 한다.
목격자들은 "저 지금 현장인데 차가 안 움직인다", "출근하면서 봤는데 심각하더라", "레미콘 차 바로 앞에 차량은 접혀있더라","경기 광주에서 죽전 수지 쪽으로 넘어가는 국도는 피해 가시라"고 온라인을 통해 전했다.
이 사고로 1명이 중상을 입어 수원아주대병원으로 옮겨졌고, 8명이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레미콘 차량 브레이크가 말을 듣지 않아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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