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정시모집 909명 선발…삼수생 이상 비율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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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1월 28일 19시 57분


1월30일~2월1일 등록…2월7일부터 충원 발표

서울대 정문 전경 © News1
서울대 정문 전경 © News1
서울대는 2019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일반전형 902명, 기회균형선발특별전형Ⅱ로 7명 등 총 909명을 선발했다고 28일 밝혔다.

기회균형선발특별전형Ⅱ는 특수교육대상자와 북한이탈주민이 대상이다. 올해는 특수교육대상자 4명과 북한이탈주민 3명이 각각 선발됐다.

정시모집 합격자 가운데 재학생은 43.1%(392명)이었고 재수생은 40.2%(365명), 삼수생 이상은 15.3%(139명)로 나타났다. 검정고시를 보고 서울대 정시모집에 합격한 사람은 전체의 1.4%(13명)이었다.

재학생의 비율은 작년(378명·43.6%)과 거의 비슷한 수준이었고, 재수생(작년 377명·43.5%) 비율은 3.3%p 낮아졌다. 반면 작년에 11.5%(100명)이었던 삼수생 이상의 비율은 3.8%p 늘었다.

이번 정시모집 합격자(일반전형)의 출신학교를 유형별로 보면 일반고가 56.2%(507명)로 가장 많았다. 이어 자립형사립고(25.5%·230명)와 외국어고(7.4%·67명), 자율형공립고(4.7%·42명), 영재고(2.0%·18명), 국제고(1.6%·14명), 과학고(0.8%·7명) 등의 순이었다.

정시모집(일반전형) 합격자 중 일반고 학생이 차지하는 비율은 지난 학년도(54.9%)에 비해 1.3%p 올랐고, 자사고 학생(작년 26.2%)의 비율은 0.7%p 줄었다.

또한 이번 학년도 정시모집(일반전형)에서 서울대 신입생을 배출한 고등학교는 총 303곳으로 지난 학년도(292곳)보다 11곳 증가했다.

정시모집에 수시모집까지 더한 총합격자(3432명)를 출신고교별로 분류하면 일반고가 51.1%(1755명), 자사고가 15.5%(553명), 영재고가 8.6%(294명), 외국어고가 7.9%(272명), 예술/체육고가 5.2%(179명), 과학고가 5.0%(170명), 자율형공립고가 4.1%(141명), 국제고가 1.4%(47명) 등이었다.

정시모집(기회균형Ⅱ포함)과 수시모집에서 서울대에 합격한 학생이 있는 고등학교는 총 898곳으로 집계됐다.

전체 합격자를 지역별로 보면 서울이 35.8%(1218명)로 가장 많았고, 시 37.3%(1266명), 광역시 22.2%(755명), 군 4.7%(159명)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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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서울대 합격자 가운데 남성은 60.6%, 여성은 39.4%로, 최근 3년간 계속해서 남성 합격생이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 합격생 비율은 2017년 58.2%, 지난해에는 59.1%였다.

2018학년도 서울대 정시모집 합격자 등록기간은 30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다. 정시모집 일반전형 합격자 중 미등록 인원이 발생할 경우 2월7일과 12일, 14일에 충원 합격자를 선정해 발표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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