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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제주서도 홍역 환자 발생…베트남 여행 30대 여성
뉴스1
업데이트
2019-01-30 13:20
2019년 1월 30일 13시 20분
입력
2019-01-30 13:18
2019년 1월 30일 13시 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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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이 29일 서울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열린 ‘설 연휴 홍역 등 국내외 감염병 주의당부 및 관리대책’과 관련한 브리핑을 하고 있다. 보건 당국은 설 연휴 기간 가족, 친지 방문 및 국내외 여행 증가에 따라 감염병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설 연휴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2019.1.29/뉴스1
제주에서 첫 홍역 환자가 발생해 보건당국이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
30일 제주시에 따르면 제주에 거주하는 A씨(34·여)가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지난 29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해 12월31일부터 올해 1월7일까지 베트남을 여행한 뒤 지난 15일부터 기침과 콧물 등의 증상을 보여 약을 복용했다.
그러다 28일부터는 발진 등의 증상을 보여 종합병원을 찾았고 홍역으로 판정됐다.
서부보건소는 A씨와 함께 여행한 배우자와 친구, 그리고 의료기관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
서부보건소 관계자는 “홍역은 무엇보다도 예방접종이 필수다. 1회 접종만으로도 93%의 감염 예방 효과 있다”며 예방접종을 당부했다.
이날 기준 전국 홍역 환자는 대구 17명,경기 13명 등 41명이며 제주는 이번이 처음이다.
(제주=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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