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미취학 아동 1명 행방 묘연…베트남 출국 기록만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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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1월 31일 09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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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 이혼·베트남인 어머니 소재불명…인터폴에 협조 요청

© News1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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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지역 취학예정 아동 1명의 소재가 파악되지 않아 경찰이 수사에 난항을 겪고 있다.

대전시교육청은 지난 3일 실시한 초등학교 예비소집에 불참한 A군(7)의 소재가 파악되지 않아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올해 취학 대상 아동은 1만 5186명으로 이중 1만 3891명이 예비소집에 응소했으며, 불참한 1295명 중 1명을 제외한 1294명의 소재 및 안전이 확인됐다.

이에 따라 경찰이 조사를 벌이고 있지만 A군이 2013년 베트남으로 출국한 기록은 있으나 보호자 동반 여부 및 소재가 파악되지 않고 있다.

경찰은 A군의 입국 기록이 없어 아버지가 A군을 베트남에 두고 혼자 입국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A군의 아버지는 입국한지 얼마 안돼 이혼한 것으로 전해졌다.

수배중인 아버지와 이혼해 불법체류자 신분이 된 베트남인 어머니의 소재가 불분명한 상태다.

경찰 관계자는 “베트남 대사관과 국제형사경찰기구(인터폴)에 A군 소재 여부를 확인 요청을 해놓은 상태”라고 말했다.

(대전ㆍ충남=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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