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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구걸마라“ vs ”네가 뭔 참견”… 승려 둘 탁발 놓고 시비
뉴스1
업데이트
2019-01-31 18:27
2019년 1월 31일 18시 27분
입력
2019-01-31 18:25
2019년 1월 31일 18시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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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DB
승려가 목탁을 두드리며 동냥하는 다른 승려를 보고 “구걸하지 마라”고 말했다가 목탁에 맞자 경찰에 신고했다.
31일 마산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승려 A씨(64)가 전날 오후 5시쯤 창원시 마산합포구 창동 한 길가에서 법복을 입고 탁발(托鉢) 중이던 다른 승려에게 “구걸하지 마라”고 지적했다가 목탁으로 얼굴을 한차례 맞았다.
탁발은 승려가 경문(經文)을 외면서 동냥하는 불교 용어다.
A씨는 탁발하던 승려가 “네가 무슨 참견이냐”면서 목탁으로 자신을 폭행하고 달아났다고 112에 신고했다.
경찰은 이들 승려의 종파가 다른 것으로 파악하고 있으며 현장 인근의 폐쇄회로(CC)TV 분석을 등을 통해 가해 승려를 추적하고 있다.
(창원=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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