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를 맞아 고향을 찾았지만 주차할 곳은 마땅치 않은데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공영주차장은 없을까? 명절에 아이가 아픈데 문을 연 곳이 없다면 어디에 문의를 해야 할까? 설 명절을 맞아 ‘뉴스1’에서 꼭 알아야할 ‘꿀팁’들을 소개한다.
정부가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맞아 연휴 기간 고향을 찾는 귀성객의 주차 편의를 위해 공공주차장 1만6000여 곳을 무료로 개방한다.
행안부는 설 명절에 무료로 이용 가능한 전국의 공공주차장 정보를 ‘정부24’와 ‘공공데이터포털’에서 통합 제공한다. ‘정부24’ 누리집 또는 모바일 앱 ‘공공자원 개방·공유 서비스 시범사업’에 접속 후 무료 개방 공공주차장 전체를 해당 지역 단위로 검색해 이용할 수 있다.
지자체와 교육청이 개방하는 공공주차장 정보는 공공데이터포털에서도 확인할 수 있으며, 민간 기업에서는 모바일 앱을 통해 내비게이션 경로 안내도 제공한다.
설 연휴기간 무료로 개방하는 공공주차장은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및 교육청·학교, 공공기관 등이 보유한 1만6082개 주차장으로, 지난 추석 연휴기간(1만3970개) 대비 약 15% 증가했다.
특히 올해는 병무청 등 일부 중앙 행정기관도 주차장 무료 개방에 참여해 인구 이동이 집중되는 설 명절 연휴기간 동안 심각한 주차난을 해소하고, 귀성객의 주차비 부담을 완화하는 데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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