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강원 3일 비·눈 4~6일 맑음…4일 반짝추위

  • 뉴시스
  • 입력 2019년 2월 2일 19시 20분


3일 강원도는 새벽에 영서 지역에서부터 비 또는 눈이 내리기 시작하겠고 점차 도 전역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비는 영서와 산간에서 5~20㎜ 영동에서 5~10㎜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눈은 산간에서 1~5㎝ 영서에서 1㎝ 내외로 내릴 것으로 보인다.

일부 지역에서는 눈과 비가 밤까지 이어지는 곳도 있겠다고 강원기상청은 내다봤다.

인제 평지와 원주에 발효 중인 건조주의보는 2일 오후 4시에 해제됐다.

3일 기온은 따뜻한 남서풍이 유입되면서 평년보다 5~10도 높게 분포할 전망이다.

3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2~1도, 산간(대관령·태백) 영하 1도~1도, 영동 3~5도로 2일보다 높을 것으로 보인다.

영서에는 서해상에서 만들어진 안개가 유입되고 비가 내리면서 가시거리가 짧아 귀성길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4일은 춥겠다.

3일 밤부터 북서풍이 불어 입춘인 4일 아침에는 기온이 내려가고 바람까지 불어 체감온도가 더욱 낮아 추울 전망이다.

영동과 산간에는 초속 9~13m(시속 32~47㎞)의 바람이 불겠고 영서에서는 초속 5~9m(시속 18~32㎞)의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된다.

4일 기온은 내려가 춥겠지만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

정선 평지와 영월에는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2일 오후 동해 중부 먼바다에는 초속 8~12m(시속 29~43㎞)의 바람이 불고 1.0~2.0m의 물결이 일고 있다.

3일 오후부터 5일 새벽 사이에는 2.0~4.0m 높이로 파고가 일 것으로 보여 풍랑특보가 발령될 것으로 전망된다.

5일은 대체로 맑겠고 6일은 구름이 많이 낄 것으로 보인다.

바다의 날씨도 5~6일 2.0~3.0m 높이로 일 전망이어서 여객선을 이용하는 귀성 및 귀경객의 불편이 예상된다.

【강릉=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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