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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외국 출장 다녀온 인천 거주 30대 여성 홍역 확진
뉴스1
업데이트
2019-02-03 11:42
2019년 2월 3일 11시 42분
입력
2019-02-03 10:57
2019년 2월 3일 10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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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이 29일 서울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열린 ‘설 연휴 홍역 등 국내외 감염병 주의당부 및 관리대책’과 관련한 브리핑을 하고 있다. 보건 당국은 설 연휴 기간 가족, 친지 방문 및 국내외 여행 증가에 따라 감염병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설 연휴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2019.1.29/뉴스1 © News1
우크라이나 등을 방문했던 인천 거주 30대 여성이 홍역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인천에서 홍역 확진 환자가 발생한 것은 지난달 23일 3세 남아 이어 두 번째다.
인천시는 남동구에 거주하는 A씨(39·여, 카자흐스탄)가 지난 2일 홍역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14일 우크라이나, 타지키스탄, 키르키스탄으로 출장을 갔다 2일 오전 8시40분 아스타나 여객기를 타고 인천공항으로 귀국했다. 이상 징후가 나타나 본인이 직접 검역소에 신고했다.
이후 한 대학병원 음압격리병실에 입원하면서 홍역 검사를 받은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은 같은 비행기를 타고 온 183명에 대해 주소지를 파악하는 등 상시비상대응체계를 구축했다.
한편 지난달 23일 부평구 거주 B군(3)이 발열과 구강 내 발진으로 병원을 찾았다가 홍역 판정을 받은 바 있다.
(인천=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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