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산시는 도내 안성과 충북 충주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것과 관련, 예방 차원에서 재난종합상황실 내 안전대책본부를 가동 중에 있다고 5일 밝혔다.
시는 구제역 위기 경보를 주의에서 경계로 격상하고 관내 유입 방지를 위해 24시간 비상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앞서 시는 관내 소 사육농가 95호(2138두), 돼지 1호(250두) 등을 대상으로 방역·소독, 예방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
윤화섭 시장은 지난 4일 상황실을 방문해 비상 근무 직원들을 격려하고 관내 구제역이 발생하지 않도록 방역·예방활동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
시 관계자는“향후 인접 시군에 구제역이 확산될 우려가 있을 경우 위기경보를 심각으로 상향해 통제초소 운영, 2차 접종 실시 등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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