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의 일반적인 행복감은 비교적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당신은 현재 행복하십니까’라는 물음에 ‘행복한 편이다’ 또는 ‘매우 행복하다’라는 응답은 89.1%로 2001년 87.7%, 2010년 89.7%와 비슷했다. 이는 꾸준히 80∼90%대를 유지하고 있는 미국, 독일 국민들의 행복감과 비슷한 수준이다. 다만 ‘매우 행복하다’라고 응답한 한국인 비율은 2010년 15.6%에서 2018년 4.1%로 많이 줄었다.
김자현 기자 zion3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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