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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청와대서 쿠데타 하겠다”…협박전화 30대 입건
뉴시스
업데이트
2019-02-12 17:20
2019년 2월 12일 17시 20분
입력
2019-02-12 10:32
2019년 2월 12일 10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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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에 쿠데타를 하겠다고 112에 협박 전화를 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검거됐다.
인천 부평경찰서는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A(34)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2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일 오후 10시 52준 인천시 부평구의 한 공중전화에서 청와대에 쿠데타를 하겠다며 경찰에 협박 전화를 한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전화로 “자신이 현직 중사인데 대통령 때문에 피해를 봤다”며 “선배 군인들이 청와대에 찾아가 쿠데타를 일으킬 것”이라고 말했으나, 허위 전화인 것으로 조사됐다.
또 A씨는 현재 군인 신분도 아니며 직업이 없는 상태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를 통해 확보한 A씨의 인상착의를 파악한 뒤 이날 오후 3시 50분 인천시 부평구의 한 도로에서 A씨를 검거했다.
A씨는 경찰에서 “대통령 때문에 사회에 불만이 많이 생겨 홧김에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인천=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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