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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차안에서 피운 번개탄 끈줄 알았는데”…주차 차량 3대 전소
뉴스1
업데이트
2019-02-12 14:34
2019년 2월 12일 14시 34분
입력
2019-02-12 14:33
2019년 2월 12일 14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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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DB
10일 오전 11시22분 광주시 서구 내방동 한 원룸 주차장에 주차된 차에서 불이 나 차량 3대가 전소된 후 10여분만에 꺼졌다.
불은 A씨(22·여)의 K3 승용차에서 시작돼 양옆에 주차된 아반떼와 테라칸 차량을 태운 후 꺼져 3300여만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화재 당시 차에는 아무도 타고 있지 않아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 등은 A씨가 차량에서 번개탄을 피운 후 불을 껐다고 생각하고 차 밖으로 나왔지만, 잔불이 남아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소방당국은 화재 원인과 관련해 “A씨가 차량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하려했던 것으로 추정되나 화재 당시 차량을 벗어나 있어서 단정하기는 힘들다”고 말했다.
소방당국은 화재 진화에 소방차 13대와 소방인력 27명을 동원했으며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광주=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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