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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해외여행 가방 배달합니다”…인천공항, 내달중 도입
뉴시스
업데이트
2019-02-12 16:55
2019년 2월 12일 16시 55분
입력
2019-02-12 16:53
2019년 2월 12일 16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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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이 사회적기업 등과 손잡고 해외 여행객들을 위한 ‘여행 가방 배송서비스’를 추진한다.
인천공항공사는 12일 인천시와 인천 계양구·한진·CJ대한통운·스마일시스템과 함께 ‘新(신)중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해외여행객 여행 가방 당일 배송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공사 정일영 사장과 인천시 허종식 정무부시장, 더불어민주당 유동수 의원, 계양구 박상신 부구청장, 한진 류경표 대표이사, CJ대한통운 신동휘 부사장, 스마일시스템 조선현 대표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각 기관은 이번 협약식을 통해 오는 3월 중 인천공항에서 ‘해외여행객 여행가방 당일 배송서비스’를 실시할 수 있도록 협력할 계획이다. 또한 배송 서비스에 투입되는 배송기사를 50~60대 중년층으로 채용할 계획이다.
이번 서비스가 도입되면 우리나라에 도착한 해외 여행객이 인천공항에서 짐을 숙소로 보낼 수 있고, 반대로 숙소에서 인천공항으로 짐을 부칠 수도 있게 된다. 배송기간은 모두 당일에 이뤄진다.
요금과 이용방법은 아직 구체적으로 결정되지 않았지만 공사는 인천공항에 입점한 택배사업 운영사와 사회적 기업인 스마일시스템과의 협업을 통해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공사 정일영 사장은 “오는 3월 중 여행 가방 당일배송 서비스가 인천공항에 도입되면 여행객들의 편의가 획기적으로 개선되는 한편, 중년 세대를 위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인천=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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