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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그랜드캐니언 추락 사고’ 대학생, 의식 회복…20일 전후 국내 이송
뉴시스
업데이트
2019-02-13 13:12
2019년 2월 13일 13시 12분
입력
2019-02-13 13:08
2019년 2월 13일 13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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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30일 미국 애리조나주 그랜드캐니언에서 추락해 의식불명 상태에 빠진 대학생 박모(25)씨가 의식을 회복하고 조만간 국내로 이송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13일 박씨가 재학 중인 동아대에 따르면 그랜드캐니언에서 추락해 의식불명 상태로 현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던 박씨가 현재 의식은 회복한 상태이다.
박씨는 문장 구사는 아직 안 되지만 단어는 말할 수 있는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대는 오는 20일을 전후해 박씨가 한국으로 이송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동아대는 미국 병원 측의 요청에 따라 응급환자 이송에 필요한 전문간호인력을 파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달 17일 청와대 국민청원에 ‘25살 대한민국의 청년을 조국으로 데려 올 수 있게 도와주세요!’라는 제목의 청원글이 게시되면서 박씨의 사고가 알려졌고, 박씨의 국내 송환을 둘러싸고 찬반 논란이 벌어지기도 했다.
【부산=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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