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관계자는 “지난해에는 로켓 추진 용기에 고체 연료를 충전하다가 사고가 발생했지만 이번에는 유도 무기에 들어가는 추진 기관을 만드는 공실에서 사고가 발생했다”며 “같은 사업장이지만 공실은 다르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해 사고원인에 대해 정부와 합동으로 조사를 했지만 ‘원인 미상’으로 결과가 나온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한화는 작년 사고 이후 안전을 위한 조치로 원격작업 공정개선, 방연복 등안전장비 개선, 환경안전전담인력강화, 사내 안전교육 강화 등의 조치를 취했다고 설명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재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한화도 이번 폭발 사고와 관련, 현장 대응팀을 구성하고 사고 수습 및 원인 파악에 나섰다.
한화는 “유명을 달리한 사망자분들께 깊은 애도의 마음을 전하고, 유가족께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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