씰리침대는 원자력안전위원회 조사 결과 과거 판매한 침대에서 라돈이 검출되자 제품수거와 환불 조치에 나서며 파문진화에 부심하고 있다.
14일 씰리침대에 따르면 원안위 조사결과 생활주변방사선 안전관리법 상 안전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난 Δ마제스티 디럭스 Δ시그너스 Δ페가수스 Δ벨로체 Δ호스피탈리티 유로탑 Δ바이올렛 등 6개 모델 총 357개 제품 수거를 결정했다.
씰리침대는 기준치를 하회하지만 이들 매트리스와 같은 기간 생산된 Δ알레그로 Δ칸나 Δ모렌도 등 3개 모델 총 140개 제품도 자발적 리콜하기로 결정했다.
씰리침대 측은 “해당 메모리폼이 사용된 제품은 현재 판매되지 않고 있으며 해당 제조사와 2년 전인 2016년 11월 이미 거래관계를 종료했다”며 “결함이 발견된 일부 제품에 대한 자발적 리콜을 실시하고, 고객의 요청에 따라 안전성이 입증된 제품으로 교환 또는 환불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씰리침대 측은 “작년 12월에는 원안위가 씰리 공장을 방문해 생산 중인 제품 및 원자재를 대상으로 라돈 검출량을 측정했으며 기준치 이상 검출된 제품은 전혀 없었다”며 “고객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며, 신속한 수거를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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