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사람이 행복하고, 매력적인 도시를 만들기 위해 건축가 김인철 아르키움 대표(72·사진)를 초대 총괄건축가로 위촉했다.
시는 14일 부산시청에서 김 대표를 비롯해 건축정책위원 30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김 대표는 중앙대 공대 건축학부 교수, 홍익대 건축학과 우대 겸임교수, 2018년 행복중심복합도시건설청 총괄건축가를 지냈다. 김수근문화상과 한국건축문회대상도 받았다.
김 대표는 앞으로 시에서 시행하는 건축 및 도시 관련 기획과 설계업무를 조정하는 등 도시 건축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한다. 시는 북항 재개발, 경부선 철도 지하화, 사상∼해운대 지하고속도로 건설, 2030 등록엑스포 유치 등 굵직한 사업을 추진하면서 품격 높은 건축문화를 조성하고 공공성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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