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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직원 퇴근 때까지 웨딩홀안에 숨어 기다리다 금고 털이
뉴스1
업데이트
2019-02-18 08:15
2019년 2월 18일 08시 15분
입력
2019-02-18 08:13
2019년 2월 18일 08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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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제과점 3차례 연속 절도범도 구속
자료사진.@News1 DB
직원들이 퇴근할 때까지 웨딩홀에 숨어있다가 금고를 털어가거나 유명 제과점 출입문 잠금장치를 부수고 침입해 현금을 훔쳐 달아난 상가 털이범들이 경찰에 검거됐다.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18일 절도 혐의로 송모씨(27)를 입건했다고 밝혔다.
송씨는 지난 달 4일 오전 8시쯤 부산 해운대구에 있는 한 웨딩홀 사무실 서랍에 있던 현금 84만원과 뷔페 카운터 금고 안에 보관된 현금 53만원을 꺼내 도주한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조사 결과 송씨는 웨딩홀 4층 계단에 숨어 직원들이 모두 퇴근할 때까지 기다렸다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현장 폐쇄회로(CC)TV를 통해 용의자 인상착의를 특정하고 동선을 추적하다 송씨가 같은 건물 1층 커피숍과 지하주점에 구직활동을 하러 방문했던 사실을 확인하고 그를 입건했다.
부산 남부경찰서는 이날 절도 혐의로 이모씨(37)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이씨는 지난 9일 오전 1시48분쯤 부산 수영구 광안동의 한 유명 제과점 후문 출입문을 부수고 들어가 카운터 금고 안에 보관된 현금 50만원을 훔쳐가는 등 이 제과점에서 모두 3차례에 걸쳐 같은 수법으로 현금 250만원을 가져간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은 ‘3차례 연속으로 침입 절도 피해를 당했다’는 112 신고를 접수하고 현장 주변 CCTV를 분석해 그를 검거했다.
(부산ㆍ경남=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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