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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서울·경기 대설주의보 해제…“기온 차차 오르면서 눈 대신 비가 내릴 듯”
뉴시스
업데이트
2019-02-19 14:21
2019년 2월 19일 14시 21분
입력
2019-02-19 14:19
2019년 2월 19일 14시 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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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설량 서울 3㎝·인천 4.2㎝·수원 3.9㎝ 등
"내린 눈 얼어 미끄러워…교통 및 보행안전"
강원도 일대 대설주의보…예상적설량 2~8㎝
19일 새벽부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내리던 눈이 차차 소강상태에 접어들 것으로 보인다. 서울과 인천, 경기에 발효 중이던 대설주의보가 오전 11시30분을 기점으로 해제됐다.
기상청은 “기압골에 동반된 눈 구름대가 빠르게 동북동진하고 기온이 차차 오르면서 서울과 경기도에는 눈이 비로 바뀌어 내리겠다”며 대설주의보를 해제했다.
서울과 경기도 여주·안산·화성·군포·성남·광명·양평·광주·안성·이천·용인·하남·의왕·평택·오산·남양주·구리·안양·수원·부천·시흥·과천, 인천이 대설주의보에서 벗어났다.
오전 11시 기준 눈으로 관측한 주요 지점 적설 현황은 서울 3㎝, 인천 4.2㎝, 수원 3.9㎝, 북춘천 3.5㎝ 등이다. 폐쇄회로(CC)TV로는 양평과 이천, 신서, 횡성에서 모두 3.5㎝의 눈이 쌓인 것으로 관측됐다.
기상청은 다만 “기온이 낮은 경기동부를 중심으로 오후 3시까지 눈이 내려 쌓이는 곳이 있겠다”며 “내린 눈이 얼어 도로가 미끄럽겠으니 교통안전과 보행자 안전에 각별히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강원북부산지, 강원중부산지, 강원남부산지, 정선평지, 평창평지, 홍천평지, 인제평지, 횡성, 원주, 영월, 태백 등 강원도 일대에는 여전히 대설주의보가 유지 중이다. 강원도 화천에도 오전 11시30분부터 대설주의보가 발표됐다.
강원도 화천의 현재까지 적설량은 1~4㎝, 이날 오후까지 예상 추가 적설량은 2~5㎝다. 총 2~8㎝의 눈이 쌓이겠다.
이날 눈은 오후에 대부분 그칠 전망이다. 늦은 오후부터 차차 눈이 그치면서 정월 대보름인 이날 밤에는 구름 사이로 보름달을 볼 수도 있겠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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