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부경찰서는 20일 다른 사람의 집 전선을 끊어버린 혐의(재물손괴)로 A씨(60)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8시30분쯤 광주 서구 농성동 한 주택에서 건물 2층에 세 들어 사는 B씨(44·여) 집으로 통하는 전선을 손으로 잡아당겨 끊은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이 주택 1층 세입자인 A씨는 B씨가 나눠 내기로 한 전기요금을 8개월째 주지 않자 술을 마신 상태에서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광주=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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