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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부평 빌라 옥상서 추락 10대 여성 숨져…사고 당시 술취한 상태
뉴시스
업데이트
2019-02-20 17:35
2019년 2월 20일 17시 35분
입력
2019-02-20 17:32
2019년 2월 20일 17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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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부평구의 한 빌라 옥상에서 10대 여성이 추락해 숨졌다.
20일 인천 삼산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38분께 인천 부평구 부평동의 5층짜리 빌라옥상 난간에 걸터 앉아 울고 있던 A(18)양이 1층 바닥으로 떨어졌다.
이날 추락한 A양은 머리 등을 크게 다쳐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사고 직전 빌라 5층에 살고있던 주민은 옥상 난간에서 울고 있는 A양을 발견하고 “내려오라”며 달랬으나 A양은 결국 추락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조사결과 A양은 당시 술에 취한 상태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A양의 언니는 경찰에서 “평소 A양이 술을 마시고 ‘죽고싶다’는 이야기를 자주 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양이 스스로 뛰어내린 것으로 보고 유족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인천=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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