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내 424개 동에 모두 설치하기로
서울시가 동마다 ‘동네 배움터’를 설치한다. 동네 배움터는 주민 맞춤형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학습공동체 활동을 지원한다.
서울시는 다음 달 25개 자치구에서 공모를 받아 올해 2년 과정 프로그램의 동네 배움터 100곳을 설치한다고 20일 밝혔다. 2022년까지 서울 424개 모든 동에 동네 배움터를 둘 방침이다.
동네 배움터를 운영하는 자치구는 서울시로부터 전문 인력과 재정,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받을 수 있다. 서울시는 자치구 지원금을 지난해 3억 원에서 올해 15억 원으로 늘렸다.
미술관 소극장 도서관 등의 빈 공간을 활용해 주민들에게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동네 배움터는 2017년 13개 자치구 45개 동, 지난해 15개 자치구 53개 동에서 1년 과정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홍석호 기자 wil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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