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소장 이창호)는 봄철을 맞아 3월1일부터 4월30일까지 한라산 입산과 하산 시간을 조정한다고 25일 밝혔다.
조정된 입산 시간은 ▲어리목코스(탐방로 입구)·영실코스(탐방로 입구)는 낮 12시에서 오후 2시로 2시간이 연장됐다.
또 ▲윗세오름 대피소는 오후 1시에서 1시30분 ▲성판악코스(진달래밭 대피소) 낮 12시에서 낮 12시30분 ▲관음사코스(삼각봉 대피소) 낮 12시에서 낮 12시30분 ▲돈내코코스(안내소) 오전 10시에서 오전 10시30분으로 각각 30분이 연장됐다. 이와 함께 ▲어승생악코스(탐방로입구)는 오후 4시에서 오후 5시로 한시간이 연장됐다.
하산시간은 윗세오음이 오후 3시에서 오후 4시로, 동능정상이 오후 1시30분에서 오후 2시로, 남벽분기점이 오후 2시에서 오후 2시30분으로 연장됐다.
공원관리소는 “한라산국립공원 고지대의 불규칙한 날씨 변동에 따른 기온차로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도 있다”며 “식수, 여벌옷, 모자 등 충분한 복장을 준비해 산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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