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차하라고 맡겼더니”…손님 차에서 현금 훔친 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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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2월 26일 09시 45분


정읍경찰서 전경(자료사진) © News1
정읍경찰서 전경(자료사진) © News1
손님 승용차에서 현금을 훔친 40대 세차장 직원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정읍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세차장 직원 A씨(40)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4일 오후 3시30분께 정읍시 용계동 한 세차장에서 내부청소 중이던 B씨(33)의 승용차에서 지갑과 현금 100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이날 자녀 100일 잔치를 한 뒤 선물로 받은 현금을 지갑에 보관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B씨의 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세차장 인근 폐쇄회로(CC)TV를 분석해 A씨를 붙잡았다.

조사결과 A씨는 청소하던 중 조수석에 있는 지갑에 현금이 많은 것을 보고 욕심이 생겨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에서 A씨는 “순간 욕심이 들어 훔쳤다. 죄송하다”고 진술했다.

(정읍=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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