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등에 따르면 현재 북한에 억류된 것으로 공식 확인된 한국인은 2013년 10월 체포된 김정욱씨와 2014년 10월과 12월에 체포된 김국기·최춘길씨 등 3명과 고현철씨를 포함한 탈북민 3명 등 총 6명이다. 이들은 대부분 북중 접경 지역에서 선교 활동을 벌이다 억류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또 이번 회담에서 북한 인권 문제가 비중 있게 다뤄져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이들은 “탈북 난민 강제북송, 탈북 여성 인신매매, 정치범 수용소, 종교탄압, 공개처형, 고문, 구타, 강제노역 등 북한 개선도 함께 이뤄져야 한다”며 “북한 인권을 외면하고 얻는 평화는 참된 평화가 아닌 거짓 평화이며 후손에게 부끄러운 평화”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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