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풀·택시 4차 협상 열린다…전현희 “3월 첫째주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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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2월 28일 11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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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2시 국회에서 개최…택시업계 카풀반대 쟁점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문앞에서 한 택시기사가 분신을 시도해 경찰들이 화재진압을 하고 있다. 2019.2.11/뉴스1 © News1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문앞에서 한 택시기사가 분신을 시도해 경찰들이 화재진압을 하고 있다. 2019.2.11/뉴스1 © News1
카풀과 택시 문제를 풀기 위한 사회적 대타협기구 4차 협상이 국회에서 열린다.

28일 국회 관계자는 “오늘 오후 2시에 당정과 카카오 모빌리티, 택시업계가 참여하는 전체회의가 열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타협가구는 지난 11일 3차 협상을 통해 택시와 플랫폼 기술의 접목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하지만 협의 과정에서 택시업계가 여전히 플랫폼업계의 카풀 서비스 전면 중단을 대화의 전제 조건으로 내걸면서 협상은 진전이 없었다. 게다가 이날 오후 여의도 국회 앞 도로에서 개인 택시기사가 분신을 시도해 협상 분위기가 급속히 냉각되면서 황급히 종료됐다.

전문가들은 택시업계가 여전히 카풀 서비스 중단을 고수하고 있는 만큼 4차 협상의 진전 가능성도 작다고 보고 있다.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택시·카풀 태스크포스(TF) 위원장은 지난 27일 “늦어도 3월 첫째 주까지 (사회적 대타협 기구를) 마무리할 것”이라고 했었다.

(세종=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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