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100 2019-2020] 경희대 국제통상·금융투자학과, 글로벌 시장 융복합형 인재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2월 28일 18시 08분


○ 통상과 금융 아우르는 새 패러다임
글로벌 시장은 빠르게 변하고 있다. 통상과 금융에도 융복합적 사고가 필요한 시대이다. 이러한 추세에 발맞추어 경희대 국제통상·금융투자학과는 통상과 금융을 아우르는 새로운 지식의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 갈 도전적이고 창의적이며 글로벌 마인드를 갖춘 국제통상·금융투자 전문가를 양성한다.

○ 통상 및 금융·투자 2개 트랙 운영
재직자 특별전형으로 학생을 선발하는 국제통상·금융투자학과는 인문학 교육을 바탕으로 국제통상과 금융투자 분야 단계별, 영역별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1, 2학년은 경희대의 인문학 단과대학인 후마니타스 칼리지의 교양과 전공 기초과목을 중심으로 하며, 3, 4학년은 전공분야의 심화 및 통합 학습을 목표로 한다.

학과는 학생들의 학문적 수요를 감안, 2개의 학습 트랙을 마련했다. 금융·투자 트랙은 재무와 투자부문을, 무역·통상 트랙은 글로벌 비즈니스와 통상 부문의 지식을 습득한다. 4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캡스톤디자인 수업, 여름방학 기간 해외석학 초빙 계절학기, 산학협력 교강사 운영 등은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다.

특히 해외석학 특강은 학과의 자랑이다. 학생들은 계절 학기를 이용해 미국의 노터데임 대학, 펜실베이니아 대학, 워싱턴 대학 등에서 저명 석학들로부터 직접 강의를 들었다.

학과는 또한 전공분야별 멘토단을 운영하고 있다. 동문 선배, 지역사회나 외부기관 인사들을 매칭하여 취업 및 진로 관련 멘토링과 체계적 상담자 역할을 수행토록 한다.

교육 인프라 장점도 많다. 학생들의 폭넓은 지식 함양을 위하여 후마니타스 칼리지 과정뿐 아니라 경희사이버대와의 학점교류, 온라인 강좌 수강이 가능하도록 했다. 전국 12개 대학과의 학점교류 프로그램도 있다. 체계적인 학습관리를 위하여 온라인 학습지원 사이트(klas.khu.ac.kr)가 운영된다.

장학제도와 재직자 맞춤형 교육과정도 내세울 만하다. 재직자 전형만을 통해 학생을 모집하므로 이들을 위한 별도의 교비 장학금이 책정되어 있는 등 교내외 장학금의 기회가 많다.
학과의 또 다른 자랑은 해외전공연수이다. 이 프로그램은 방학 중 해외대학 방문을 통하여 학생들의 국제 네트워크 확대를 모색하는 것으로 그동안 일본, 중국, 태국, 말레이시아 등의 지역을 찾았다.

○ 기업체의 통상·금융 전문가로 성장
학과는 2015년 설립되어 2019년 첫 졸업생을 배출했다. 재직자 특별전형이라는 학과의 특성 상 취업률 집계는 어렵지만 학생들은 졸업 후 발전된 역량을 발판으로 다양한 분야로 나서고 있다. 공기업이나 금융기관, 대기업 근무자인 학생이 많은데 졸업 후 계속 재직하거나 대학원 진학, 유학 등을 선택한다. 역량 개발을 통하여 기업, 공공기관의 수출입 및 해외사업, 국제마케팅 전문가로 성장 하거나 정부기관의 통상 관련 업무, 혹은 무역 관련 창업도 가능하다.

○ 나도 합격할 수 있다
국제통상·금융투자학과는 재직자 특별전형으로 신입생을 모집한다. 재직자 특별전형이란 특성화고교를 졸업한 3년 이상 재직자를 대상으로 한다. 대학 진학 대신 취업을 택하였더라도 원하는 시기에 언제든 학업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하는 ‘선취업 후학습’ 교육으로 정식 학위과정이다. 2020학년도 모집인원은 120명, 수시에서 선발한다. 2019학년도 경쟁률은 6.8대1이었다.

○ 학과 포인트
경희대 국제통상·금융투자학과는 글로벌 통상 및 금융투자 인재양성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맞춤형 교육과정 △학생중심의 운영철학 △전주기적 학사운영 △사회 및 지역친화적 대학 △지속적 성과유지 등 다섯 가지 T.R.U.S.T 전략 실천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서진 HOT100 편집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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