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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이리와 같이 놀자!” 불러준다면 데굴데굴 굴러갈텐데…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9-02-28 21:41
2019년 2월 28일 21시 41분
입력
2019-02-28 18:14
2019년 2월 28일 18시 14분
최혁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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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매기들이 한가로운 수다를 즐기는 해변. 저쪽에서 부러운 시선으로 바라보는 누군가가 있네요. 시커멓고 덩치가 커서 슬픈 바다사자. ‘혼자라도 괜찮아’ 곱씹어보지만 자꾸 눈길은 갈매기들에게 갑니다. 지금이라도 “이리와 우리랑 놀자!” 불러준다면 방긋 웃으며 데굴데굴 굴러오지 않을까요?
-미국 캘리포니아 라호야코브
샌디에이고=최혁중 기자 sajinm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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