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살해한 아들…자해·음독 의식불명

  • 뉴스1
  • 입력 2019년 3월 4일 16시 56분


20대 아들이 50대 아버지를 흉기로 살해한 뒤 자해, 음독해 의식불명인 채로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7시께 의정부시의 한 주택에서 A씨(57)가 흉기에 수차례 찔려 숨진 채 발견됐다.

A씨 옆에는 아들 B씨(28)가 자해한 뒤 세제를 마시고 의식불명인 상태로 쓰러져 있었다.

경찰은 B씨가 A씨를 살해한 뒤 자해하고 음독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A씨의 시신에 대한 부검을 의뢰하는 한편 중환자실에서 치료 받는 B씨가 깨어나는대로 사건경위를 조사한 뒤 존속살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의정부=뉴스1)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