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100 2019-2020]계명대 기계자동차공학전공, 4차 산업혁명 자동차분야 선도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3월 5일 10시 30분


○ 자율 주행차 분야 국내최고 연구기반

기계공학은 모든 산업의 근간을 이루는 학문이며 자동차는 우리나라 산업의 기반이 되는 분야이다. 계명대 기계자동차공학전공은 기계공학 관련 지식 배양과 함께 자동차공학이라는 기계공학 분야의 특수한 영역을 심층적으로 탐구한다.

자동차산업은 업종 특성 상 고용효과가 매우 크다. 더구나 향후 4차 산업혁명 관련 전기자동차 및 자율주행차가 기존 내연기관 중심의 산업을 상당부분 대체할 것으로 보여 기술인력 수요가 꾸준히 늘어날 것이다. 계명대 기계자동차공학전공은 이미 2006년부터 무인자율주행차 분야에서 국내 최고의 교육시스템과 연구기반을 갖추고 있으며, 친환경자동차 분야에서도 우수한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 학과가 유망하다고 손꼽히는 이유이다.

○ 취업 연계 특성화 교육과정 갖춰

학생들은 기계자동차공학을 전공하는 데 필요한 수학, 과학, 컴퓨터, 역학 등 과목을 3학년 때까지 배운다. 4학년 때 응용분야 및 첨단융합분야 과정을 이수하여 졸업과 동시에 산업현장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커리큘럼이 구성되어 있다.

기계자동차공학전공은 크게 기계공학 분야와 자동차공학 분야로 특성화 되어 있다. 지역기업 채용 연계형 특성화 교육과정(미래자동차 실무융합전공)이 개설되어 기업이 지정한 소정의 과정을 이수하면 취업으로 이어진다. 또한 국비지원으로 자작자동차, 자율자동차 및 전기자동차 특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계명대는 사회맞춤형 산학협력선도대학(LINC+), 학부교육선도대학 육성사업(ACE)에 참여하고 있으며, 대학인문역량강화사업(CORE)에서 연계전공(인문기계자동차공학) 특성화 프로그램도 운영하는 등 교육여건이 탄탄하다. 미국 어번(Auburn)대학과 학·석사 연계 교육과정도 운영한다.

기계 및 자동차공학 다양한 분야를 전공한 23명의 교수들이 연구 및 강의에 열정을 쏟고 있다. 학과는 지난 20여 년 간 다양한 국책사업(RRC, RIC, RIS, 메카트로닉스인력양성사업, IGPT, 튜닝카 등)을 유치하여 우수한 연구기반을 닦았다. 또한 지역의 자동차부품 업체 및 연구소들과 협력하여 공동연구 및 교육, 다양한 인턴십 기회도 만들고 있다.

장학금으로는 우수 학생들에게 지급되는 비사스칼라, 비사우수, 진리·정의·사랑, 총장특별 장학 등 다수의 교내장학금이 있다. 이뿐 아니라 기계자동차 동문 장학금, 현대기아차 등 기업에서 후원하는 장학금도 풍부하다. 국내외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학생에게는 특별장학금과 해외연수의 기회도 주고 있다.

○ 실력 인정받아 자동차 대기업 취업 활발

대구 지역은 자동차부품 관련 대기업이 많다. 현재 졸업생 3500여명이 실력을 인정받아 이들 기업에서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현대기아자동차에서 2004년 기탁한 50억원의 재원을 바탕으로 매년 2명의 연구 장학생이 선발돼 졸업과 동시에 취업하고 있다. 그밖에 전자, 조선, 철강산업 분야에 진출하는 경우도 많다.

○ 나도 합격할 수 있다

2020학년도 모집정원은 138명이다. 수시에서 113명, 정시(가군)에서 25명을 선발한다. 2019학년도 입시 경쟁률은 수시 교과전형 5.76대1, 지역인재전형 4.2대1, 잠재능력우수자전형 6대1을 기록했고, 정시모집에선 4.97대1을 기록했다.

○ 학과 포인트

기계자동차공학전공은 첨단 자동차공학 관련 전문화된 교육과정이 강점이다. 기업들과 협약을 맺어 진행되는 채용 연계 특성화 교육 프로그램은 안정된 진로를 보장한다. 학과는 또한 자동차 분야 실무능력을 키우기 위한 자작자동차 등 학생들의 다양한 동아리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서진 HOT100 편집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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