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최대 향연’으로 불리는 브라질 카니발 축제가 1일 개막했습니다. 브라질 상파울루의 축제 현장에서 댄서들이 춤을 추고 있습니다. 카니발은 사순절 기간 전 실컷 마시고 노는 축제입니다. 사순절(四旬節)이란 부활절에 이르기까지 예수가 고난을 당한 40일간을 뜻합니다. 이 기간에 육식과 향락을 금하기 때문에 미리 놀아두자는 것입니다. 매년 이 축제에 참여하는 관광객만 1000만 명에 달합니다. 하지만 최근 들어 경제위기로 재정난을 겪는 지방자치단체들이 카니발 축제를 취소하는 사례가 생겨나고 있다고 합니다. 열정이 넘치는 브라질 카니발이 사라지지 않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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