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의사가 집에 찾아가 주민 건강을 살피는 ‘서울케어-건강돌봄’이 올해 10개 자치구로 확대 실시된다. 서울시는 4∼5월 건강돌봄 서비스에 참여할 자치구 6곳을 선정해 7월부터 모두 10개 자치구에서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지난해 11월부터 성동 노원 은평 관악 등 4개 자치구에서 시범 운영한 건강돌봄 서비스를 2022년까지 25개 모든 자치구에서 실시할 계획이다.
자치구 보건소 건강돌봄팀이 저소득층이나 홀몸노인, 1인 가구 등 평소 병원을 찾기 쉽지 않은 가정을 방문해 건강진단을 하고 영양, 재활 서비스까지 제공한다. 건강돌봄팀은 보건소나 마을 병·의원의 의사, 간호사, 영양사, 사회복지사 등 5∼10명으로 구성한다. ‘찾동’(찾아가는 동주민센터) 서비스와 연계해 사후관리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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