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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화천 신병 아들 면회 일가족 교통사고’ 장병 지난달 전역
뉴시스
업데이트
2019-03-06 17:12
2019년 3월 6일 17시 12분
입력
2019-03-06 17:10
2019년 3월 6일 17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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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20일 강원 화천에서 있은 육군 신병교육대 퇴소식에 참석 후 귀가하다가 교통사고로 일가족 등이 참변을 당한 김모(22) 이병이 지난달 전역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6일 군 당국에 따르면 사고 후 10박11일의 휴가에서 복귀한 김 이병은 부대에 심신장애 사유로 현역 적부심사를 신청, 의료진과 부대 지휘관, 육군본부의 심의를 거쳐 지난 2월25일 전역했다.
한편 지난해 12월20일 오후 6시2분께 화천읍 풍산리 지방도로에서 아들의 면회를 마치고 귀가하던 아버지 김모(54)씨가 몰던 쏘렌토 차량이 도로 우측으로 이탈해 가로수와 충돌, 도로배수구로 추락해 전복됐다.
이 사고로 김씨의 아내와 두 딸, 김 이병의 여자친구 등 4명이 숨졌다. 김씨는 크게 다쳤다.
사고 이후 청와대 국민청원에는 김 이병을 전역시켜줄 것을 요구하는 청원 글이 잇따랐다.
【춘천=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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