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은 하늘 언제쯤” 7일 연속 미세먼지 비상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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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3월 6일 18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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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가 강원도 전역을 집어삼킨 6일 강원 속초 등대전망대에서 바라본 속초 일대 대기가 뿌옇게 보이고 있다. © News1
미세먼지가 강원도 전역을 집어삼킨 6일 강원 속초 등대전망대에서 바라본 속초 일대 대기가 뿌옇게 보이고 있다. © News1
서울 등 수도권 지역에 7일 연속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된다.

환경부 7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수도권과 충청권, 광주 등 8개 시도에서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비상저감조치를 발령한 지역은 서울, 인천, 경기, 대전, 세종, 충남, 충북, 광주 지역이다. 서울, 인천, 경기, 세종, 충남, 충북은 7일 연속, 대전은 6일 연속으로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된다.

이에 따라 내일 서울지역의 총중량 2.5톤 이상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제한과 비상저감조치 발령지역의 행정·공공기관 차량 2부제가 시행된다. 행정·공공기관에서 운영하는 사업장·공사장과 민간 사업장·공사장의 비상저감조치 참여도 계속 된다.

미세먼지 배출량이 많은 화력발전의 출력을 80%로 제한하는 상한제약도 석탄·중유 발전기 총 19기(충남 13기, 경기 4기, 인천 2기)를 대상으로 시행한다. 상한제약 시행에 따라 총 208만kW의 출력이 감소되고, 초미세먼지 약 3.33톤을 감축할 예정이다.

(세종=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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