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전 잠잠해졌던 서울의 초미세먼지가 오후 들어 다시 ‘나쁨’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수치는 높지 않고 8일에는 다시 ‘보통’ 수준을 회복할 전망이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현재 전국 주요지점의 시간당 평균 초미세먼지 수치(PM 2.5)는 서울 41㎍/㎥, 부산 28㎍/㎥, 대구 43㎍/㎥, 인천 38㎍/㎥, 광주 28㎍/㎥, 대전 55㎍/㎥, 울산 24㎍/㎥, 경기 40㎍/㎥, 강원 26㎍/㎥, 충북 46㎍/㎥, 충남 41㎍/㎥, 전북 42㎍/㎥, 전남 29㎍/㎥, 세종 46㎍/㎥, 경북 32㎍/㎥, 경남 36㎍/㎥, 제주 15㎍/㎥이다.
오전에 ‘보통(16~80㎍/㎥)’을 기록했던 서울은 다시 ‘나쁨(36~75㎍/㎥)’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지난 일주일과 비교하면 초미세먼지 수치는 절반에 가까이 떨어졌다.
서울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들도 전날과 비교하면 대기가 많이 풀렸다. 부산, 광주, 울산, 강원은 ‘보통’이고 제주는 ‘좋음’이다.
미세먼지수치(PM 10)는 서울 64㎍/㎥, 부산 43㎍/㎥, 대구 60㎍/㎥, 인천 62㎍/㎥, 광주 46㎍/㎥, 대전 75㎍/㎥, 울산 44㎍/㎥, 경기 65㎍/㎥, 강원 45㎍/㎥, 충북 57㎍/㎥, 충남 63㎍/㎥, 전북 61㎍/㎥, 전남 47㎍/㎥, 세종 54㎍/㎥, 경북 59㎍/㎥, 경남 59㎍/㎥, 제주 35㎍/㎥를 보여 모두 ‘보통(31~80㎍/㎥)이다.
오전부터 좋아진 대기 상황은 8일에도 이어지겠다. 국립환경과학원은 “대기 정체로 국내 생성 미세먼지가 축적되는 일부 내륙지역(세종, 충북, 전북)은 수치가 높겠지만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고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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