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이 아닌 월급만 1억원이 넘는 고소득 직장인이 2500명 정도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국민건강보험 자료에 따르면 '보수월액 보험료'로 지난해 12월 기준 상한액인 월 310만원가량을 내는 건강보험 직장가입자는 총 2495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전체 직장가입자 1690여 만명의 0.014%에 해당한다.
이들은 주로 대기업 임원이나 CEO, 재벌총수인 것으로 알려졌다.
'보수월액 보험료'는 직장인 보수에 매기는 건보료를 말한다. '상한액' 310만원을 내는 직장 가입자는 매달 9900여만원 이상의 월급을 받는 사람들이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