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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성접대 의혹’ 승리 피의자 신분 전환…“성매매 알선 혐의”
뉴스1
업데이트
2019-03-10 15:16
2019년 3월 10일 15시 16분
입력
2019-03-10 14:56
2019년 3월 10일 14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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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사 착수 12일 만에…25일 육군 입대 예정
자신이 운영에 참여했던 클럽 버닝썬에서 ‘성접대’를 한 의혹을 받고 있는 가수 승리(본명 이승현)가 2월2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지방경찰청으로 출석하고 있다. 2019.2.27/뉴스1 © News1
경찰유착과 마약투여·유통, 성폭력 등 각종 논란의 중심에 선 서울 강남 소재 클럽 ‘버닝썬’의 전직 사내이사 가수 승리(본명 이승현·28)가 피의자로 입건됐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그간 의혹을 해소하는 차원에서 성접대가 이뤄진 의혹이 제기된 강남 클럽 아레나에 압수수색 영장을 받기 위해 승리를 ‘성매매 알선’ 혐의로 피의자 입건했다”고 10일 밝혔다.
또 경찰은 지난 8일 압수수색 영장을 신청해 이날 새벽에 영장을 발부받아서 이날 오전 11시부터 3시간여 동안 곧바로 집행에 나섰다.
내사는 수사의 전 단계로 내사 과정에서 범죄 혐의가 드러나면 수사로 전환되며 신분도 피내사자에서 피의자로 바뀐다.
경찰은 지난 2015년 승리가 서울 강남의 유명 클럽 아레나에서 자신의 사업 투자자들에게 ‘성접대’를 했다는 의혹에 대해 사실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지난달 26일 내사에 착수했다.
논란이 커지자 승리는 바로 다음날인 27일 경찰에 자진 출석에 이튿날까지 약 8시간30분 조사를 받았다. 이날 조사에서 승리는 자신에게 제기된 의혹 전반을 부인하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승리는 소속사 YG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이달 25일 육군 현역입대하겠다고 밝힌 상태다. 그러나 피의자 입건으로 본격 수사선상에 오른 상태라 현역 입대가 도피성 아니냐는 의문도 함께 제기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경찰은 이날 ‘성접대’ 의혹이 제기된 클럽 아레나를 압수수색했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10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약 3시간 동안 광수대 수사관과 디지털 요원 등 20여명을 보내 클럽 내부를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어떤 자료를 확보했나’, ‘내부 폐쇄회로(CC)TV 확보했나’, ‘승리 입대 전 재소환 계획있는가’ 등을 묻는 취재진 질문에 묵묵부답으로 차량 3대에 몸을 싣고 현장을 떠났다.
경찰은 이날 확보한 압수품을 분석해 향후 관계자 소환 일정 등을 조율할 계획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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