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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지리산 봄꽃 개화 시작…“전년대비 10일 빨라”
뉴시스
업데이트
2019-03-11 11:03
2019년 3월 11일 11시 03분
입력
2019-03-11 11:02
2019년 3월 11일 11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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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공단 지리산국립공원경남사무소는 11일 지리산 저지대 곳곳에 봄을 알리는 복수초, 산수유, 히어리, 진달래, 매화나무 등 다양한 야생화들이 꽃망울을 터뜨리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지리산 야생생물보호단이 실시한 야생화 모니터링 결과에 따르면 올해 복수초 개화는 최근 따뜻한 날씨의 영향을 받아 지난해에 비해 10일이나 빠른 것으로 관찰됐다.
또 따뜻한 날씨가 계속 된다면 현호색, 제비꽃, 큰구슬붕이, 얼레지, 피나물 등 다양한 색상의 봄꽃을 지리산 탐방로 주변에서 찾아 볼 수 있으로 기대된다.
지리산국립공원경남사무소 조두행 자원보전과장은 “봄꽃이 개화하는 시기에 국립공원의 소중한 자연자원을 잘 보전하고 많은 탐방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야생화를 아끼고 서식지 보호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산청=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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