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승리 (동아닷컴 DB)
국민권익위원회(권익위)가 11일 빅뱅 멤버 승리의 성접대 의혹 관련 카카오톡(카톡) 메세지를 경찰에 제공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권익위는 이날 기자들에게 공지 메시지를 보내 "3월 5일 경찰에 승리 성접대 의혹이 담긴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제공한 사실이 없음을 알린다"는 입장을 전했다.
앞서 경찰이 지난 5일 권익위로부터 승리의 성접대 의혹이 담긴 카톡 대화 내용을 입수해 분석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는 보도가 나오자 사실이 아니라고 진화에 나선 것.
권익위는 지난 4일 공익제보자로부터 승리의 성접대 의혹, 클럽과 경찰 간 유착이 의심되는 내용 등이 담긴 카톡 대화방 메시지를 접수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권익위는 공익신고자보호법 등에 따라 관련 신고 접수 여부, 진행 상황에 관해 공개할 수 없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박태근 동아닷컴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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