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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현호색·얼레지·히어리… 지리산 봄 야생화 개화 시작
뉴스1
업데이트
2019-03-11 14:57
2019년 3월 11일 14시 57분
입력
2019-03-11 14:55
2019년 3월 11일 14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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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보다 10일 빨라
만개한 복수초(지리산국립공원경남사무소제공)© 뉴스1
히어리 개화(지리산국립공원경남사무소제공)© 뉴스1
지리산 저지대 곳곳에 봄을 알리는 다양한 야생화들이 꽃망울을 터뜨리기 시작했다.
지리산국립공원경남사무소는 지리산 저지대 탐방로 주변에서 현호색, 얼레지, 진달래, 히어리 등 다양한 색상의 봄꽃이 개화를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리산 야생생물보호단 야생화 모니터링 결과 최근 따뜻한 날씨로 지리산 봄꽃 개화가 지난해 보다 10일 정도 빠른 것으로 관찰됐다.
지리산 봄 야생화는 복수초, 별꽃, 큰구슬붕이, 갯버들, 현호색, 얼레지 등이 있으며 5월까지 관찰할 수 있다.
앞으로 따뜻한 날씨가 계속되면 다양한 색상의 봄꽃을 지리산 탐방로 주변에서 찾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조두행 지리산국립공원경남사무소 자원보전과장은 “봄꽃이 개화하는 시기에 국립공원의 소중한 자연자원을 잘 보전하고 많은 탐방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야생화를 아끼고 서식지 보호에 동참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부산ㆍ경남=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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