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성지순례 다녀온 메르스 의심 환자, 1차 음성 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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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3월 11일 19시 18분


최근 외국 성지순례를 다녀온 뒤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의심 증상을 보인 50대 여성이 1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인천시는 메르스 의심 증상을 받은 A 씨(59·여)가 병원에서 바이러스 1차 정밀검사를 받은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A 씨는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7일까지 성지순례 목적으로 터키, 그리스, 이스라엘을 방문했으며, 8일 오후 3시 30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A 씨는 입국 전날인 7일, 발열, 기침, 오한 등 메르스 의심 증상을 보였고, 입국 다음날인 이날 오전 9시 인천의 한 병원에 격리 입원됐다.

시는 12일 2차 검사를 벌여, 결과에 따라 격리해제 및 퇴원조치를 진행할 방침이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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