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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세계김치연구소 기능성 미생물 6종 기술이전
뉴시스
업데이트
2019-03-13 14:16
2019년 3월 13일 14시 16분
입력
2019-03-13 14:14
2019년 3월 13일 14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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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암 3종·파킨슨 완화 2종·양모촉진 1종
세계김치연구소는 국내 바이오벤처 회사인 ㈜리스큐어바이오사이언시스와 기능성 미생물 6종에 대한 기술이전 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항암 3종, 파킨슨 증상 완화 2종, 양모 촉진 1종 등 기능성 미생물 6종으로 구성된 이번 기술은 세계김치연구소 최학종 박사 연구팀이 개발했으며, 선급 실시료 5억4000만원을 포함해 총 56억원 규모의 대형 기술이전이다.
최 박사 연구팀이 개발한 항암 기능성 미생물은 폐암과 대장암 모델의 동물실험에서 우수한 항종양 효능을 보여 향후 암 치료제 혹은 병행 치료제로 활용이 가능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파킨슨 증상 완화 미생물은 파킨슨 마우스 모델에서 운동능력 개선과 불안증 완화 효능을 보였으며, 양모촉진 미생물은 탈모 모델의 동물실험에서 모낭의 성장기 부위를 확대시켜 양모를 촉진시키는 효능을 보였다.
세계김치연구소 하재호 소장은 “기능성 미생물의 사업화가 성공할 수 있도록 기술이전 기업과 협업하는 한편 기능성 미생물의 작용 기전도 구체적으로 밝혀 상용화 가능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기술을 이전 받은 리스큐어바이오사이언시스 진화섭 대표는 “이번 이전기술을 활용해 마이크로바이옴 기반의 면역항암제, 파킨슨병 치료제, 양모촉진제를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계김치연구소는 지난 2017년 아토피 개선 기능성 미생물을 개발해 기술을 이전한 바 있다.
【광주=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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