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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뇌출혈 70대, 대구도시철도 직원 응급조치로 ‘구사일생’
뉴시스
업데이트
2019-03-13 15:59
2019년 3월 13일 15시 59분
입력
2019-03-13 15:58
2019년 3월 13일 15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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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출혈로 쓰러진 70대 남성이 대구도시철도공사 직원들의 신속한 대처로 목숨을 구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주인공은 동구청역 직원 제치훈(51)씨와 장인규(41)씨다.
13일 대구도시철도공사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7시49분께 동구 신암동 1호선 동구청역 안심방면 승강장에서 A(72)씨가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폐쇄회로(CC)TV로 상황을 목격한 제씨와 장씨는 승강장으로 달려가 A씨에게 응급조치를 했다.
당시 술에 취한 A씨는 바닥으로 넘어지면서 머리를 다쳐 뇌출혈이 온 상태였다.
A씨는 119구급대에 의해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져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
A씨의 딸은 “동구청역 직원들의 응급조치로 A씨의 수술 경과가 좋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홍승활 대구도시철도공사 사장은 “직원들의 발 빠른 대처로 승객의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면서 “앞으로도 사고 발생시 신속한 구호 조치가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했다.
【대구=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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