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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구미 원룸서 베트남 여성 숨져…경찰, 타살 가능성 수사
뉴시스
업데이트
2019-03-13 20:54
2019년 3월 13일 20시 54분
입력
2019-03-13 19:08
2019년 3월 13일 19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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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후 3시 45분께 경북 구미시 원평동의 한 원룸에서 베트남 국적의 A(31·여)씨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A씨의 지인 B씨는 “몇일 째 연락이 닿지 않아 원룸에 와 보니 숨져 있었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사고 당시 A씨는 침대 위에서 숨져 있었고, 한국인 남성 C(58·택시 기사)씨는 침대 밑 바닥에서 술에 취한 채 쓰러져 있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숨진 여성은 주점 종업원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C씨를 상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영동 구미경찰서 형사과장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A씨 시신 부검을 의뢰해 정확한 사인을 확인할 예정”이라며 “사건 현장에 함께 있었던 C씨를 상대로 타살 가능성도 수사 중”이라고 말했다.
【구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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