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중남북부 산간·태백 대설주의보…최대 적설량 20㎝

  • 뉴시스
  • 입력 2019년 3월 15일 18시 41분


영동 건조주의보 해제

15일 오후 강원 산간에 대설주의보가 발령된 가운데 눈이 내리고 있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30분을 기해 홍천·평창·강릉·정선·동해·삼척·인제·양구·고성·속초·양양 산간과 태백에 대설주의보가 발령됐다.

적설량은 중남부 산간에서 16일 오전 3시께까지 눈이 내려 5~10㎝ 많은 곳 20㎝ 이상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영서 중북부와 영동에는 1~5㎝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승법 예보관은 “경기에서 선형으로 발달한 낙뢰를 동반한 구름대가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동남동진함에 따라 영서와 산간에도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비나 눈이 내리면서 우박이 떨어질 가능성이 있겠고, 주요 고갯길과 영동고속도로 둔내~대관령 구간을 비롯한 해발고도가 높은 지역에는 많은 눈이 쌓이고 밤사이 기온이 떨어져 빙판길이 예상된다”며 “시설물 관리와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눈과 비가 내리면서 강릉·동해·삼척·속초·고성·양양에 발효 중인 건조주의보는 이날 오후 4시를 기해 해제됐다.

【강릉=뉴시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